정품과 블루밍 케이스를 비교 해봤습니다만.
가장 크게 두드러지는 것이 카메라 부분과 버튼부 차이, 질감 차이 같습니다.
애플 정품 케이스 카메라 부분은 카메라 보호 구멍이 밖에서 안으로 플라스틱이 깎여 들어간 디자인이면, 블루문은 일반 케이스처럼 불룩 튀어나왔습니다. 그리고 정품보다 카메라 쪽 구멍이 작네요. 정품 케이스가 좀 다른 케이스에 비해 구멍이 원래 널널한 느낌으로 좀 큽니다.
질감 역시 애플 정품은 진짜 가죽이다 보니 가죽 느낌이 나지만, 블루문은 가죽 디자인의 플라스틱(?)느낌이구요.
버튼부도 정품케이스는 누르는 느낌이 부드럽다면, 블루문은 다소 뻑뻑한 느낌입니다. 그래도 3만원대 가격인데, 이 부분이 가장 실망스러웠어요. 케이스티파이 버튼부보다 못합니다.
대신 충전 케이스 쪽 구멍은 시원시원하고요, 일반 정품 케이스보다 살짝 두껍고 무거운 느낌입니다.
정품 케이스를 갖고 있는 유저로 굳이 다른 구매자 분들을 위해 참고 삼아 다른 점 위주로 작성했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가격차이가 무려 두 배 이상이 난다는 점.
그럼에도 흠집이나, 찍힘, 물에 약해서 그 가격에 비해 보호부분이 아쉬운 분이나, 7-8만원대 케이스가 부담스러운 분들은 이 케이스로도 충분히 만족하실 것 같아요.
저도 정품 케이스 사고도 블루문 주문했던 이유가
짙은 색 케이스가 아니면, 시간 지나서 케이스가
거의 무슨 걸레짝이 되더라고요.
누군가는 길들인다라고 표현하던데. ^^;
저는 아무리 봐도 걸레짝같더라고요...
그래서 새들브라운 색상을 블루문 통해서 저렴하게 구입해봅니다.
특히나 정품이 아닌데도 맥세이프에 정품 이모션까지 작동되고, 맥세이프 자석 세기도 정품 가죽케이스와 큰 차이가 없더라고요. 완전 개꿀이죠?
제 글이 정품과 비교하며 구입하실 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